전주 객사 신전떡볶이, 맛있어요!

신전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해요 :) 매운맛 때문에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저는 항상 순한 맛으로 먹어요. 조금 다르게 먹고 싶을 때는 중간맛으로 먹어요. 좋아하는 이유는 국물이 많고 떡볶이도 탱글탱글해서 좋아해요. 그래서 전주에 가게 되면 종종 먹으러 가는 신전떡볶이집을 적어보려고 해요. 전주 객사점이에요.

스타벅스 앞에 있어요. 

신전떡볶이 매장

매장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그래도 테이블 크기가 작아서 여럿이 들어가서 먹을 수 있어요.

매장안

먼저 정면에 보이는 곳으로 쭈욱 들어가다 보면 카운터가 있어요. 하지만 요즘 시대는 디지털, 셀프시대!

셀프 계산대

이렇게 셀프로 음식을 고르고 계산을 하게 되어있어요. 요즘은 많은 패스트푸드점도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해요. 편리하기도 하지만 기계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이곳은 말을 하면 카운터에서 사람이 직접 해주기도 하더라고요. 

메뉴판

메뉴판 사진이에요. 중요한 가격~ 가격이 좀 올랐나 봐요. 덧 붙인 흔적이 보이네요. 그냥 떡볶이는 3,000원 / 치즈 떡볶이는 4,000원이에요.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그래도 맛있어요. 그래서 기분 좋게 먹어요. 세트가 500원 할인 정도라는 것은 아쉬워요. 

신전떡볶이 모델 박나래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가 신전떡볶이 모델이에요. 저는 매운맛을 먹지 않아서 얼마나 매운지는 모르겠어요. 세상에 없는 황금비율 배합의 매력적인 떡볶이라고 적혀있네요. 동의해요. 매력적이게 맛있어요 :)

주문한 음식

음식이 나왔어요. 카운터에서 번호를 불러주면 찾아오는 방식이에요. 저희는 2명이서 1인 1 떡볶이를 시켜먹었어요. 그리고 꼭 컵밥을 시키고 어묵 튀김을 시켜요. 이번에는 잡채 튀김도 시켰어요. 

신전떡볶이

중간맛 신전떡볶이예요. 사진이 맛있게 보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먹어보면 맛있어요. 

치즈떡복이

치즈가 1,000원인가 봐요. 이건 순한 맛이에요. 먹어보면 중간맛과 순한 맛은 큰 차이가 있어요. 중간맛은 먹다보면 맵다는 느낌이 확 들어요. 순한맛은 음~ 이러면서 편하게 먹게 돼요. 

참치마요컵밥

꼭 먹는 참치마요컵밥이에요.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컵밥이예요. 양은 조금 아쉬워요. 적어요. 

오뎅튀김

신전떡볶이의 대표 메뉴인 어묵 튀김이에요. 다른 테이블에서도 이건 꼭 시켜먹는 것 같아요. 6개가 나와요. 

중독되는 신전떡볶이

주문배달도 가능하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너무 멀어서 시켜먹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전주까지 차를 이끌고 와서 먹고 있어요. 떡볶이를 좋아해서 즉떡도 자주 먹고 집에서도 해 먹고 하는데 신전떡볶이 같은 맛이 안 나요. 다음에는 비슷한 레시피로 집에서 해 먹어 봐야겠어요. 떡볶이 좋아하신다면 전주 객사에서 신전떡볶이 드셔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