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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속 조화11

노을 ​ 양화대교 사이로 보이는 노을... 한 장의 사진. 2019. 8. 8.
양화대교 한 장 사진 2년하고도 5개월이 지난, 양화대교 위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멀리 노을이 보이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차량들,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오른쪽에 여유로운 한강. 문득 예전 사진을 보다가 발견한 사진이예요. 시골에 살며 가끔은 사진 속 풍경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좋았거나 그리워서가 아닌 익숙했던 풍경이었기에 떠오르는 생각 같아요. 1일1포스팅 22일차인데 마땅한 이야기가 없는 것 같아요. 직장, 집의 생활만 반복되다보니 새로운 내용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삶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 가능하겠죠? 각자가 가는 길이 다르지만 모두가 목적지에 다다르는 사진 속 차량들 처럼 그렇길 바래요 :) 2019. 8. 7.
여행사진으로 현재를 돌아보기 무더운 날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일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생각이 많아져요. 열심히 일 한거 같은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순간, 웃으며 둥글게 지내고 싶은 관계가 쉽지 않을 때. 머리도 살살 아파오는거 같아요. 이런 날에는 여행 때 사진을 봐요. ‘그 땐 그랬지’ 라는 생각보다는 여행에서 만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순간을 떠올리곤 해요. 물론 국내에서 만난, 또는 주변 사람 중에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일상에서 느끼는 생각과 여행에서 느끼는 생각은 다른거 같아요. 일상에서는 여유가 부족해서 제대로 돌아보지를 못해요. 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이 있던 곳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함이라고 해요. 그 속에 있을 때는 보지 못한 것을 다르게 생각해 볼.. 2019. 8. 5.
요즘 같은 날 ​ 요즘은 날이 참 좋아요. 덥긴하지만 하늘이 깨끗한 날이 많아요. 어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수 많은 별을 볼 수 있었어요. 이런 요즘 같은 날,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각기 다른 삶, 다른 생각들을 하면서 보낼텐데. _별 일 없이 지내길요 :) 2019. 8. 1.
프랑스 티비를 보며 느낀점 수화화면이 컸던 프랑스 프랑스 아비뇽에서 티비를 보는데 신기했던 점이 있었어요. 바로 수화해주는 화면이 매우 컸다는 점이예요. 우리나라는 오른쪽 하단에 작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화면의 1/3을 수화화면으로 내보내는 것이 신기했어요. 아침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불어를 못하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배려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래서 기록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었어요. 이런 배려가 사회 곳곳에 퍼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짧은 글을 쓰게 되었네요. :) 2019. 7. 27.
호텔휴식 늦은시간, 글을 쓴다. 앞에는 티비가 틀어져있고 오른쪽 창문 너머로는...야경이 펼쳐져있다. ‘지금 나는 20층에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휴가를 왔다. 외곽으로 가기에는 부담될 때 즐기는 방법이라고 한다. 일명 ‘호캉스’ 라고 하는 도심 속 호텔 휴식을 왔다. ‘신라스테이 구로’ 이 곳에 대한 글을 추후에 다시 작성할 예정이다. 오늘은 짧게라도 감상을 적고자 한다. 일단 20층방에 묵게 되어서 너무 좋다. 높은 방 뷰를 원했는데 이렇게 최고층을 배정받았다. 룸 컨디션도 좋았다. 깔끔하고 깨끗한 침구류. 체크인을 하고 노래를 틀고 누워서 인터넷을 하던 낮시간의 여유는 지금 생각해도 행복했다. 그리고 옆 편의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방에 들와서 책을 보다가 잠을 잤다. 낮잠을 잔 것이다. 이게 얼마만이었나.. 2018.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