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중국집 '동해루' - 탕수육 추천해요.

탕수육을 좋아하신다면? 굿~ 간짜장도 추천해요~

진안에서 중국집을 한 군데밖에 안 가봤어요.

다른 곳들도 유명하고 맛있는 곳이 많다는데 제가 가본 곳은 읍내에 있는 ‘동해루’ 예요.

중앙에 테이블도 있고 룸도 있고 공간이 넓어요.

널찍널찍해요~

메뉴판이에요. 오늘 시킨 메뉴는 간짜장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小를 시켰어요.

탕수육 小가 17,000인데 中이 20,000원이에요.

가격차이가 3천 원밖에 안 나서 중으로 할까 하다가 2명이기에 小를 시켰어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시네요 ~

시원함을 담당하고 있는 에어컨과 선풍기예요. 저 조그마한 에어컨이 참 시원했어요.

날이 더워서 인지 테이블보다는 방에서 식사를 많이 하세요.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방에 단체가 있으셔서 그런지 바쁘시더라고요.

그래도 친절하셨어요. 온도도 체크해주시고 음식도 친절하게 건네주셨어요 :)

음식이 나왔어요. 먼저 탕수육이 나왔는데 양이 꽤 돼요. 너무 좋았어요. 小라고 작을 거라고 생각했던걸 반성해요.

얼른 먹고 싶은데 참고 있었어요. 사진은 찍어야 하니까요 :)

튀김이 깨끗~

그다음으로 간짜장과 짬뽕이 나왔어요. 비주얼이 엄청 화려하거나 수북해서 넘칠 정도는 아니에요.

간짜장 참 좋아해요. 그래서 이곳저곳에서 먹어봤는데 여기 간짜장 괜춘, 좋아요.

짬뽕은 무난한 거 같아요.

간짜장의 양파는 사랑입니다 ♥

탕수육 한 입 베어 물고~ 소스가 맛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튀김 상태가 좋았어요. 제가 방문한 때가 저녁인데도 튀김옷이 깨끗해요. 간혹 기름을 더럽게 쓰는 곳에 가면 튀김 색이 노랗거든요.

지나치게 튀겨진 곳은 바닥을 넘어서 말라버린 듯한 맛이 나는 곳도 있는데 여긴 잘 튀겨지고 깨끗한 거 같아서 좋았어요.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해서 좋아요.

진안에서 중국집을 가시고 싶으시다면~ 읍내에서 편한 '동해루'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