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뒹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갑자기!!!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그래서 근처 마트에서 '트리플 치즈케익' 사왔답니다~
마트에 다른 디저트종류는 보이지 않았어요. 작은 동네 농협하나로 마트였거든요.
그러던 중 냉동코너에 엄청 색깔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치즈케익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런 고급 디저트가 동네 마트에 있을 줄이야!' 하며 냉큼 집어왔어요 ㅎㅎ
그런데 계산할 때 가격보고 놀랬어요...
맛있는 버터링과 눈을 감자는 1,300원인데...
가격안보고 골랐더니 12,900원이었네요...띠로리...
대형마트가면 더 저렴하게 다양한 종류를 보며 선택할 수 있었겠지만...!
'맛있으면 됐지 모!' 하는 심정으로 집에 왔답니다 ㅎ
'쁘띠첼 트리플 치즈케익 - 3가지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풍부하고 부드러운 뉴욕스타일 치즈 케익' 이라고 적혀있어요 ㅎ
4-5인분이라고 하는데...음...글쎄요...ㅎㅎ 혼자먹기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상온에서 30분 자연 해동 후 먹으라고 적혀있네요~
시키는대로 먹는게 제일 무난한거 같아요~
짜쟌! 오픈이예요 ㅎ 생각보다 더 작았어요 ㅎㅎ
냉동코너에서 갓 꺼낸 신선함! 얼음결정이 보이네요 ㅎ
케이스안에 잘 보관되어 있어서 내용물이 찌그러지거나 부셔진 곳은 없어서 좋았어요~
얼릉 뜯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얼음이 왜 찍고 싶었는지...
(의미_없는_사진.jpg)
비교샷 필수겠죠?ㅎㅎ
저는 보통 남자 손 크기예요.
안타깝게도 거인손이었으면 좋겠지만 보통남자 손바닥 펼친 크기 만한거 같아요.
살짝 손이 카메라 근처에 있어서 더 크고 케익이 작아보이는 걸 수도 있지만...!
케익의 실제크기는 작은편이예요;
높이재다가 "에게..."라는 소리가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색깔이 노릇노릇! 비주얼은 좋네요 ㅎㅎ
비주얼 점수 Good! 만족합니다 ㅎㅎ
1/4을 잘랐어요~ 1/6로 자르게 끔 바닥에 표시가 되어있어요. 근데 그렇게 먹으면 맛도 못 느낄거 같아서 1/4로!
(보라색이 식욕감퇴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제눈에는 다 맛있어 보일까요...)
포크로 살살 건드려봤어요. 실온에서 30분 정도 두었으니 더욱 맛있기를 기대하며...!
한 포크 집은 모습이예요.
맛을 평가하자면 저는 맛있었답니다 ㅎㅎㅎ 왠만한 커피전문점 가서 치즈케익 시키면 더 실망스러운 곳들도 있었거든요.
중간은 하는 맛 같았어요. 치즈맛도 약하지 않고 적당히 느껴져서 좋았구요. 트리플이라서 그런가봐요~
다만...크기가 너무 작아요...
크기 대비 가격을 생각하면 결코 저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정말 치즈케익 또는 디저트가 먹고 싶을때, 마땅하게 먹을 곳이 없을때!
사 놓고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달달함이 입안에 가득 느껴지는거 같네요 ㅎㅎ
커피전문점에서 치즈케익 5~6천원 주고 한조각 먹는거 생각하면...!
'사먹을만한' 디저트 트리플 치즈케익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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