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어요~
반가운 나이키 스우시가 그려진 택배박스가 도착했습니다. 5월 초에 있던 나이키멤버스데이 때 평상시 잘 하지도 않던 쇼핑을 해버렸네요. 보다보니 푹 빠져서 몇가지를 구매했는데요. 그 중 구매한 제품 중 하나인 나이키 ACG 스톰 핏 버킷 햇 후기를 올리려고 해요.
패션에 무지한 저에게 스톰핏....버킷햇...은 어려운 표현들이예요. 그냥 벙거지모자 같답니다. 또는... 등산모자...?
함께 구매했던 신발은 박스에 들어있었는데 모자는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어요. 처음 만져본 느낌은... 가볍습니다. 모자니까.. 당연한걸수도 있는데 면 벙거지모자 또는 밀집모자보다는 훨씬 가볍더라구요.
사이즈는 S/M과 M/L 이렇게 두종류가 있어요. 저는 M/L로 구매를 했어요.
모자에는 스우시가 아닌 ACG라고 적혀있어요. 나이키 스우시가 없어서 '나이키 제품인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참고로 ACG는 All Condition Gear 이라는 뜻으로 '어떤 상황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예요. 그래서 비, 바람이 몰아치는 악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어텍스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이 많아요.
나이키 스톰핏 버킷햇 (벙거지모자)도 공홈에 '폭풍우를 이겨보라고 하며 어떤 날씨에도 끄떡없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모자 안쪽은 매쉬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통기성도 좋고 가벼워요.
모자 옆면은 이렇게 들춰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잉?' 하고 무슨 공간이지 생각했는데 들춰보니
이렇게 매쉬가 드러나요.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자 챙을 제외한 부분은 잘 구겨지고 모양이 이쁘게 잡히지는 않는 걸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안써서 그런것도 있지만 얇고 기능성소재이다 보니 틀이 딱 잡히는 벙거지모자는 아니예요.
중요한 모자의 비밀이 있어요. 바로 챙의 길이예요. 햇빛을 가리는 앞 챙 길이는 일반 벙거지 모자 길이예요. 햇빛을 가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그리고 시각적으로도 과하지 않은 길이예요. 길이를 재보니 앞 챙은 6.5cm 정도네요. 사진은 푸른빛이 도는 편인데 실제로 보면 블랙색상이예요.
뒷챙길이가 확연히 긴 것을 보실 수 있으시죠? 길이를 재보니 뒷부분은 11cm정도더라구요. 이것이! 저는 무척 특이했어요. 이런 식의 모자를 본 적이 없고 처음에는 뭔가 어색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뒤가 길어서 목은 덜 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착용샷이예요. 아주 살짝 써본 착용이라서 모자 틀이 안잡히고 구겨져 있어요. 저는 뒷 챙이 긴것이 괜찮은거 같아요. 좀 더 햇빛을 가릴수 있는 기능적이 요소가 중요했거든요.
정가는 59,000원이예요. 제가 구매했을 때는 멤버스데이고 앱할인들을 적용해서 28,320원 구매했답니다. 반값도 안되게 구매한 모자인데 재질도 좋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나이키 ACG 스톰 핏 버킷 햇.. 벙거지모자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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