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속 조화28 치앙마이 ‘호시하나 빌리지 (hoshihana village)’ clay room 후기 치앙마이 항동 ‘호시하나 빌리지 (hoshihana village)’ clay room 후기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이 두 군데 있었다. 나나정글과 바로 이곳, 호시하나 빌리지 (hoshihana village)이다. 사실 이곳을 오고 싶었지만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비용문제였다. 미리 한달간 지낼 숙소를 예약했기에 이중으로 숙박비를 부담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숙소를 잡은 님만해민은 너무 번화가였다. 그나마 옆 동네 올드타운은 덜 시끄럽고 매연도 덜한 것 같았다. 윗 동네 산티탐도 한적한 듯 싶었다. 내가 생각한 치앙마이는 이렇게 조용한 곳이었는데. (잘 알아보지 않고 왔다. 숙소도 저렴하고 깔끔해서 예약했다. 숙소는 만족스러운데 동네가 아쉽다.) 그래서 여행에 여행을 계획했다. 떠나자... 2018. 11. 28. ‘치앙마이 한달살기’ 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행 후기 아닌 일기 / 시간의 흐름이 아닌 생각의 흐름을 적는 [질문 글쓰기] “ ‘치앙마이 한달살기’ 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 치앙마이에 온지 2주가 되었다. 많은 것을 뒤로하고 떠나 온 여행이었다.아내와 나는 도시에서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 하고 귀촌을 결심했다. ‘무엇을 하며 살지’에 대한 준비가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떠한 삶을 살지에 대한 생각’만으로 내린 결정이었다. ‘WHAT’ 보다는 ‘HOW’ 에 맞춰 삶을 살고자 했다. 그 결정 후에 떠나온 여행이 ‘치앙마이 한달살기’ 이다. 꼭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만 행동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해 굳이 질문하고 쓰려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유의미한 여행이 되었음 해서이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의 결정이었기에. 1. 삶에.. 2018. 11. 26. 프랑스 파리에서 소매치기와 사기꾼 만난 후기, 대처법 “소매치기 많아요”“사기꾼 있으니까 조심하세요”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본 글이였다. 유럽여행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그 후기를 보아도 치안, 안전이 좋지 않다는 글이 많았다.해외여행 초보이며 첫 자유여행이었는데 시작도 하기 전부터 걱정이 앞섰다.여행 전에 봤던 글 중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가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젊은 무리들이 갑자기 뒤 따라 왔다. 바짝 붙어서 단호하게 “NO”라고 했는데 침을 뱉고 도망갔다.- 호텔 프론트에서 캐리어를 옆에 두고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끌고 도망갔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파리 시내에 와서 캐리어를 꺼낸 뒤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데 누군가 끌고 도망갔다.- 난민을 돕는 서명이라고 하며 달라붙어서 써주고 있는데 누.. 2018. 11. 23. 치앙마이 도자기 가게 ‘Mengrai Kilns Rop’ 한적하고 여유있는 공간으로 추천 치앙마이 올드타운 내에 한적한 도자기 가게 ‘Mengrai Kilns Rop’ 도자기 종류도 다양하고 친절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도자기 가게. 치앙마이 한달살기 여행을 계획할 때 숙소를 잡은 것 빼고는 별로 알아보지 않았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등은 잡지 한 권에 의지해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그냥 들어가서 구경할 계획이었다. 치앙마이 여행이 열풍이어서 그런지 많은 가게들의 후기들이 있었다. 추천하는 여러곳을 다녀봤는데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그러다가 도자기를 구매할 목적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정보가 별로 없었다. 대부분 치앙마이에서 라탄제품과 법랑제품은 구매를 많이 하는데 도자기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 치앙마이 도자기 기술이 뛰어난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 2018. 11. 21. 프랑스 파리 1구 호텔 추천 - 루멘호텔 (LUMEN) 프랑스 파리 1구 호텔 추천 루멘파리루브르 호텔 (LUMEN HOTEL)2018년 3월, 숙박 후기를 늦게라도 올리는 이유는 치안문제로 걱정이 많았던 나에게 더없이 안전하고 좋은 공간이었기에 글을 작성합니다. 프랑스로 여행계획을 세울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치안문제였다. 소매치기, 사기꾼이 많다는 글을 많이 보았으며 실제 후기를 쓴 글도 봐왔었다. 많은 사람들이 참고하고 여행을 떠난다는 네이버대표까페 ‘유랑’에서도 심심치 않게 파리의 치안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온다. 그래서 숙소를 고를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 유명관광지들을 둘러보기 편하며 위치가 좋은 곳을 원했다. 지하철도 위험지역이라는 말을 듣고 도보로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1구에서 찾아보게 되었다. 주요 관광지가 도보로 가능했기에 숙소 .. 2018. 11. 19. 국내 우프 (wwoof) 체험기 /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유기농 농장체험 “ 우프 (wwoof) 후기 ”2018년 10월 24일 ~ 11월 3일까지 국내 농가에서 경험한 우프 경험을 적은 글입니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질 즈음이었다. 유기농, 자연농이라는 용어를 듣고 소신껏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책 등을 통해 해외에서 우프 체험을 하며 그러한 가치를 배우는 모습을 보며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우프(wwoof)는 그 가치를 지속하고 있는 유기농가에서 6시간 정도의 노동을 제공하고 숙식을 해결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해외 우프에 관심을 가졌다. 대부분의 후기들은 해외 우프체험이었으며 언어도 배우며 농사일도 돕고 주말 자유시간에는 여행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어가 되지 않기에 금새 포기했다... 2018. 11. 1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