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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조화/사는 일상

벌레 죽이는 살충제 추천 ‘파비’ - 그리마, 좀벌레 이젠 안녕!

by 소풍on밍 201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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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돈 주고 사용하고 효과가 좋아서 벌레로 불편하신 분들은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쓴 글입니다. (사진주의)

으아...집에 벌레가 너무 많이 나와요...

오랜시간 서울에서 살다가 얼마전에 시골로 내려왔어요.

산촌마을로 와서 공기가 참 좋아요.

집은 목조주택이예요. 편백향이 가끔 나요. 그래서 너무나도 좋은데...

한가지... 벌레가 너무 많더라구요. 

다리 많은 그리마 아시죠? 커다랗고 다리도 많아요...윽. 돈벌레라고도 한데요.

바퀴벌레를 잡아 먹는다고 해서 익충이라고도 불리는데... 생김새가 너무 혐오스럽게 생겼어요.

그리고 좀벌레가 많이 나와요... 이 좀벌레는...하루에 알을 3마리나 낳는다고 해요... 윽... 

어떤날은 하루에 그리마를 8마리나 잡았어요...! 엄청나죠... 한번에 같이 있는게 아니라 한마리 죽이고 또 둘러보면 또 있고 또 보면 또 있고 했어요.

뭔가 한마리가 보이면 ‘어딘가에 또 있겠구나’ 하고 둘러보면 꼭 있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했어요. 살충제요.

정말 많이 알아봤어요. 사람한테는 해로우면 안되잖아요. 

벌레가 싫어하는 초음파?가 나오는 것은 비싸더라구요. 효과가 좋다고들 하는데... 

그래서 비싼거 사기 전에 이거 한번 해보자 하고 뿌리는 살충제 ‘파비’를 구매했어요.

살충, 방충, 기피를 한번에!!! 라고 적혀있어요. 8가지 벌레에 효과가 있다고 써있어요.

[바퀴벌레, 좀벌레, 거미, 모기, 파리, 진드기, 빈대, 지네, 개미] 

그래서 구매를 망설였어요. 그리마를 없애고 싶었는데 안적혀있어서요... 

그래도 효과가 좋다는 글들을 보고 이것도 구매하고 그리마용 살충제도 따로 구매했어요. (그리마용은 아직 사용안해봤어요.)

가격은 830ml 1+1 해서 2통에 24,000원이었어요. 사실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엄청나게 나오는 좀벌레와 그리마, 그리고 봄, 여름되면 늘어날 미래의 벌레들을 없앨 생각에 구매를 했어요.

한번 쫘악 뿌려주고 4주후에 또 살포하라고 적혀있어요. 한번 사용할 때 반 이상을 사용하라고 되어있어요. 저는 한통 다 썼어요. 

평수가 더 크진 않지만 싹 없애고 싶은 마음에 좀 더 쓴것도 있고... 또 다른 이유는.... 제일 아래에 적었어요.




그럼 이제 뿌린 곳들을 살짝 공개할게요.

이런 곳에 촥촥 뿌렸어요. 모서리를 집중 공략했어요.

요기...! 특히 많이 나오는 곳이었어요. 거실에 큰 창문이 있는데 밖에서 들어오는건지 여기 주변에서 그리마랑 좀벌레를 많이 죽였어요.

그래서 창틀과 주변에 스프레이로 열심히 뿌렸답니다.

딱 보아도...벌레가 많이 나올 것 같죠...?

이렇게 나무틈새로 막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열심히 뿌렸어요. 

그런데...! 이렇게 자국이 남았어요...

금새 없어질거 같았는데 4일이 지나도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 몇일 더 지나면 없어지...겠죠..?

뿌릴 때는 마스크를 쓰고 환기를 시키며 뿌렸어요. 살충제라고 하니 이거는 꼭 지키면 좋을거 같아요. 

뿌리다가 혹시라도 피부에 묻으면 바로 씻어내는게 좋데요.




그럼 이제 실제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먼저, 살충제 살포 첫 날!

뿌리고 3시간 만에 좀벌레 8마리가 죽어있었어요. 작은 좀벌레는 자세히 봐야 보이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뒤집어져서 움직임이 없었는데 죽지는 않았나봐요. 이 살충제는 신경을 마비시킨다고 해요. 그래서 즉사시키지는 않는데 뒤집어져서 움직임이 없게 되나봐요.

그러다가 서서히 죽게되는건지...  

일단 효과를 봤다는 것에 기대감이 커졌어요.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봤는데!

그리마 1마리와 좀벌레 7마리가 죽어있더라구요. 그리마가 죽어있었어요!!! 위에 거실창문 틈 사이에서 죽어있더라구요. 다리가 떨어져있었어요. 

발버둥치다가 죽었나봐요.. 무수히 나오는 좀벌레를 보면서 집 안에 정말 많구나...싶었어요.

그렇게 밥을 먹고 쉬다가 벽면 아래를 쭈욱 훓어보았는데 좀벌레 죽은게 또 보이더라구요. 액체약제는 보이지 않아요. 코팅되어있어서 벌레들한테 효과가 1달동안 지속된다고 하던데...진짜인가봐요. 아직 1달이 안되서 좀 더 봐야하지만요.


3일째 되는날...! 이글을 쓰는 전날이예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보니 그리마 2마리와 좀벌레 10마리가 죽어있었어요!

오늘은 그리마 1마리와 좀벌레 6마리가 죽어있더라구요 물론 죽어있는데 못찾은것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뿌린지 4일이 지났는데도 약제의 효능이 계속 남아있는게 좋더라구요. 내일도 죽어있는 벌레를 발견할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오늘 찍은 벌레 죽은 모습을 공개할게요. 혐오스러울수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은 여기까지만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벌레죽은 사진 4장>

이렇게 죽어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어요...윽...

좀벌레예요. 저렇게 뒤집어져있더라구요...하...싫네요. 벌레 ㅠ 

이건 이전 사진의 벌레보다 좀 더 큰 좀벌레예요. 

좀벌레는 살아있을때는 빠른 편이예요. 그래서 죽일 때 한번에 못 죽이면 빠르게 움직여서 틈새로 들어가서 놓친적도 있었어요.

이렇게 죽어있어서 휴지로 집은 후 꾸욱 눌러서 확실히 죽였어요.

아....그리마예요.... 진짜 사진조차 찍기 싫었는데...

이렇게 죽어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찍었어요.

다리가 오므라들어있네요... 왼쪽에 자세히 보시면 다리가 끊어져있네요...아악...혐오스럽네요.

이거는 좀벌레는 아니고 그리마도 아니고 바퀴벌레도 아닌데 뭔지는 모르겠는데 죽어있더라구요. 


살충제 ‘파비’의 효과를 많이 봤어요. 이렇게 죽어있으니까 (움짐임이 없으니까) 봐도 놀라는게 덜하게 되더라구요.

살아있는 그리마를 보는 순간 소름이 쫘악 돋았거든요. 잡을라고 할 때 움직이면 으윽...


‘파비’ 살충제를 사용한지 1주일이 안되었지만 효과가 좋아서 글을 올렸어요. 좋은 장점이 많아서 만족스러운데 단점도 있었어요.

바로 분무기가 별로예요...

스프레이 기능으로 뿌리는데 갑자기 약하게 나오다가 잘 안나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슬슬 새더라구요. 용액이 흘러내리니까 장갑을 끼고 있더라도 찝찝하더라구요.

이런 단점은 제가 구매했던 곳 후기에도 적혀있었어요. 그래서 미리 알고는 있었어요. 

그 후기를 적었던 분도 아쉽기는 한데 효과가 좋으니 만족한다고 적으셨는데 저도 그래요. ㅎㅎ

이 제품은 검색하시면 쉽게 나와요. 

구매한곳 링크를 올리면 광고 같아서 안올리려해요.

실제 제 돈 주고 구매하고 효과 좋아서 벌레로 불편하신 분들은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한 글이예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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