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조화/먹는 일상

SHEEP-BEBE, 쉽베베 양갈비 맛있고 간편해요.

by 소풍on밍 2021. 10. 13.
반응형

아주 이따금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양꼬치를 먹었어요. 보통은 고기를 먹는다고 하면 삼겹살이나 소고기를 먹었는데 양꼬치를 찍어먹는 그 소스(?)가 생각날 때가 있더라구요. 

양꼬치도 쉽게 먹지 못했는데 양갈비는 더 먹기 어려운 음식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양갈비를 먹게 되어 글을 써봐요.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해서 리뷰용으로 쓰는 것도 아닌 장모님댁 가니 있어서 함께 먹은 후기랍니다^^

먹게 된 양갈비는 SHEEP-BEBE 라는 제품이예요. 캠핑용으로 많이들 드시는 거 같아요. 같은 제품인거 같은데 SHEEP새끼 라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진공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집이나 야외 캠핑에서 먹기 좋을 것 같았어요.

제품명은 프랜치랙 , 원산지는 뉴질랜드예요. 업체 설명을 보면 호주보다 지방분포도나 마블링 면에서 좋고 늑간살은 뉴질랜드산에만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6개의 갈비가 들어있어요. 양갈비를 먹은 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전에 사 먹었던 것보다 살이 많이 보였어요. 간단하게 후라이팬으에 먹었어요. 후라이팬에 오일을 둘러야 하나 그냥 구워도 돼나, 고민했는데 오일 두르지 않고 그냥 올려서 구웠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살이 제법 보였어요. 

아주 살짝 구워보고 찍은 사진이예요. 그렇게 좀 더 구워볼게요.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지 않고 양갈비만 올려서 구웠어요. 제법 기름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두툼해서 꽤 구워야했어요.

아직 좀 더 익어야 하는 상태예요. 그래도 노릿노릿, 살짝 튀기듯이 구울려고 했어요. 양갈비는 잠시 올려두고

소스를 확인했어요. 사진으로는 3가지인 것 같지만 실제 들어있는 건 4가지 종류예요.

양꼬치 씨즈닝 / 큐민 씨드 (쯔란) / 올리브오일 / 허브솔트 이렇게 4가지였어요. 익숙한 건 양꼬치씨즈닝이예요. 

왼쪽 위에 빨갛게 보이는 소스가 양꼬치 소스예요. 뭐라고 딱 설명하기 어려운 맛이지만...! 생각나고 맛있는 소스예요^^ 올리브오일은 접시에 올리지 않았어요. 다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굽기 전 양갈비에 올리브오일을 붓고 허브소금, 쯔란을 올려서 시즈닝하고 양꼬치소스를 찍어먹는 것 같았어요. 소고기 먹을 때도 잡내제거 하고 풍미를 올리기 위해서 그렇게 하잖아요. 그런 용도지 않을까 싶어요.

양갈비를 굽고 보니 새로움이 더 컸어요. 아주 큰 갈빗대 토마호크 같은 느낌이었어요. 돌 망치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이렇게 6개 갈비가 들어있었어요. 살이 두툼해서 오래 구울려고 하다보니 약간의 탄 부분도 있었지만...! 저는 그게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양꼬치소스를 찍은 사진이예요. 그 후에는.. 

한입 크게 베어 물어 먹었어요. 사진을 찍고 나서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양꼬치 소스가 역시 생각이 나고 맛있었어요.

우연치 않게 먹게 된 쉽베베라고 불리는 양갈비 후기였어요. 맛도 괜찮고 소스 구성도 마음에 들고 살도 꽤 있어요. 잡내나 냄새는 저는 심하지 않았어요. 야외에서 캠핑하며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이상으로 맛있게 먹은, 그리고 간편했던 양갈비 SHEEP-BEBE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