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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조화/먹는 일상

전주 아이마미따, 멕시코 전문 음식점 후기

by 소풍on밍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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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미따, 멕시코 전문 음식점

전주 객리단길에 유명한 멕시코 전문 음식점이 있어요. KBS 이웃집찰스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지인과 함께 까페 찾아 다니던 중에 추천해주었어요. 이미 많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여기 맛있는 곳이예요.
멕시코 음식 파는 곳인데 분위기도 좋아서
한번 가보세요. 추천하는 곳입니다.


지인이 추천해준 후로 한동안 잊고 있다가 자주 가던 동네에서 뭔가 색다른 것이 먹고 싶던 어느날, 방문했는데 이색적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재방문했어요.

아이마미따 외관

정면에서 봤을 때는 가게가 커보이지는 않았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입구가 좁아서 작은 가게 인가?' 생각했었어요. 멕시코 국기가 있는 것 만으로도 정체성이 명확한 음식점 같았답니다.

야외 공간

가게는 세 공간으로 구분되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있는 바 같은 공간의 실내와 사진 속 야외, 그리고 또 다른 실내공간이 있어요. 저희가 앉은 곳은 야외공간이었어요. 어딜 가든 실내에서 음식을 먹는데 야외에서 먹을 기회가 있으면 또 좋자나요. 날씨도 쌀쌀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또다른 실내공간

참고로 화장실은 또다른 실내공간 안에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이곳에 많이 앉으시더라구요. 

야외공간 가운데 나무

메뉴판을 자세히 보진 못했어요. 이유는...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생소한 음식이다보니까 써있는 한글을 읽어도 뭔가 싶었어요. 그러던 찰나, 2인세트가 눈에 보여서 주문했답니다. 2인세트 3번은

타코(5pzs) + 께사디야(2pzs) + 오르차띠 2잔 : 38,000원 

이거예요. 그리고... 볼칸2pzs를 추가(8,000원)로 주문했어요~ 볼칸...타코...께사디야... 새로운 음식들... 타코는 많이 들어봤는데 다른 것들은 생소하고..특히..오르차띠는 처음들어 본 거 같아요.

2인세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 음식이 나왔어요... 따로 오른쪽에 있는 것이 볼칸이예요. 동그란 그릇에는 고수가 들어간 소스가 있어요. 그리고 이곳은 먹기 편하게 위생장갑을 주세요. 그래서 들고 먹기 편했어요. 

께사디야와 타코

타코에는 파인애플이 올라가더라구요. 새로운 맛이었어요. 그리고 께사디야.. 정말 맛났어요. 먹기도 편하고 부드럽고 안에 들어있는 고기맛도... 입맛당기는 맛이었어요.

볼칸

추가로 시킨 볼칸이예요. 전에 세트메뉴만 먹었을 때는 살짝 부족한거 같아서 볼칸을 시켰는데 적당히 포만감있고 잘한 선택같았어요. 참고로 볼칸은 바삭한 튀김 수제 콘또르띠야 사용해서 위에 모짜렐라치즈, 멕시칸 고기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께사디야 속

께사디야 속 사진이예요. 살짝 또띠야를 들고 촬영했는데 고기가 가득하네요. 

오르차띠

그리고...오르차띠예요. 와.. 이거 중독이예요. 아침음료를 잘 안마시는데 이건...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실 재 방문한 이유는 이 음료 때문이었어요. 이건 쌀을 볶아 만든 음료라고 하네요. 저어서 저어서 드셔야돼요~ 마시다보면 밑에 걸죽하게 있어요. 

세트메뉴와 볼칸

음식은 간소한 편이예요. 한식처럼 음식점에 가서 주문하면 밑반찬이 많이 나오고 메인이 나오는 그런 음식으로 생각하시면 안되더라구요. 이곳은... 메인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그런 맛이었어요. 

냅킨

흥겨운 멕시코네요. 전주에 오시거나 새로운 음식이 드시고 싶을 때 멕시코 전문 음식점 아이마미따 들려보세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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