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는 세븐일레븐이 많이 있어요. 치앙마이에 머물면서 걸어다닐 때 마다 눈에 띄던 편의점 세븐일레븐!
방갑기도 하면서 일본 기업이 태국 골목 골목에 들어와 있는게 신기하면서도 우리나라 기업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종종 보던 세븐일레븐!
태국 편의점 음식 중 추천과 비추천을 소개할게요.
먼저 추천 음식이예요.
1. 냉동 새우볶음밥
세븐일레븐에는 도시락 밥 종류도 여럿 팔고 있어요.
처음에는 돼지고기바질밥도 사먹어 보고 오므라이스 밥도 사먹어봤는데 가격 대비 별로였어요.
가격이 40~50바트 였는데 현지식당에서 사 먹는것도 비슷하거든요.
그러다가 냉동 새우밥을 사먹어봤어요. 가격은 35바트였어요. 새우볶음밥은 식당에 가면 저렴한 곳이 59바트 정도해요. (비싼곳은 80바트정도...)
그래서 반신반의하고 사먹어 봤는데 맛있어요 !
물론...!
식당에서 먹는 새우는 좀 더 커요. 맛있구요. 그대신 적게 들어있어요.
냉동 새우밥은 작은 새우가 6개 이상 들어있어요. ( 밥안에 1개 더 있었다는 사실...ㅎㅎ)
밥은 우리나라 밥이랑 달라요 ㅠ 날리는 밥알이라서 먹어도 배가 고픈거 같아요.
태국 음식들 양이 적은데 밥알도 먹은거 같지 않아서 여러개 시켜먹고 했어요.
다시 냉동새우밥으로 돌아오면 가격대비 저는 좋았어요~ 추천~
2. 냉동 소세지볶음밥
냉동새우밥만 사먹다가 소세지 볶음밥도 먹었는데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추천해요.
똑같은 브랜드.
그래서 맛도 비슷해요. 그래서 맛있었어요^^;;
소세지를 좋아해서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면서 매일 소세지랑 밥을 먹었어요.
참고로 소세지 가격도 엄청 다양해요. 비싼거는 엄두도 몰낼만큼 비싸고 싼건 20개정도 들어있는데 70바트정도했어요.
물론 저는 저렴한걸로 먹었어요...(초 저가여행...)
소세지가 슝슝 썰려있는데... 1개 썰어놓은거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밥은 새우볶음밥보다 소세지볶음밥이 맛있었어요. 미묘하게 달라요 ㅎㅎ
소세지 볶음밥이 더... 기름이 잘 어울려있었어요 ㅎㅎ (옥수수 원츄~~~)
아, 가격은 29바트였어요. (냉동밥중에 제일 저렴...했다는 사실..)
우리나라돈으로 1000원의 행복!
3. 햄치즈샌드위치
이거 맛있었어요.
태국은 이상하게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비쌌어요. 70바트정도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비싼편은 아니지만 밥이나 다른 음식들과 비교하면...못사먹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렴한 샌드위치집을 발견했는데... 치앙마이 샌드위치 맛집! 조만간 올릴게요^^)
그러다가 편의점에서 25바트 저렴이 샌드위치 구매해서 렌즈에 돌려먹었어요.
렌즈에 돌렸는데 뜨끈뜨끈하게 열을 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생김새는 사진과 비슷한데 좀 더 납작해요 ㅎㅎㅎ
저렴하니까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이제는 비추천음식 하나!
음... 이건 호불호가 있을거 같아요. 저는 신기하고 물론 순식간에 먹어치웠지만...(양이 적어요)
새로워요 맛이.ㅎㅎ
바로.
세븐일레븐 자체 컵라면 (국물없는것) 이예요.
자체브랜드로 출시한 라면이 2종류가 있었어요. 국물있는 똠양꿍라면은 20바트로 맛있어서 여러번 사먹었어요.
그러다가 이것도 한번 먹어볼까? 하고 먹었는데!
새로운 맛이예요 ㅎㅎ
사진 잘 안보고 먹어봤어요.
(지저분하죠...죄송해요...)
사실 사진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한 입먹고 바로 이건 알려야 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빔면 같은거 참 좋아해요. 면 요리는 웬만하면 다 좋아해요.
그런데 이건 산초라면이예요. 너무 신기했어요.
미얀마에서 주로 먹는다는 샨김치 맛이 나는거예요. 라면만 먹는데 어떻게 그맛이 나지 했는데 산초맛이었어요.
자세히 보면 사진에 산초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저렇게도 많이 산초그림이 그려져있는데 몰라봤네요 ㅎㅎ
저는 신기했어요. 그런데 입맛에 안맞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요.
비추천음식이라고 적긴했는데 신기한 음식이 더 맞는거 같네요 ㅎㅎㅎ
도전해 보실 분들 태국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해보세요^^
가격은 20바트정도 했던거 같아요.
편의점은 먹거리 창고예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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